3-3. 사용식물의 선정, 배합 및 파종량 산정

조사한 비탈의 여러조건 중 암의 경우 균열과 굴곡으로, 토사의 경우는 경사와 토양경도에 의해 생육적합도를 판정한다. 이러한 판정결과를 바탕으로 녹화복원목표 및 기타 조사내용을 참조하여 사용식물을 선정하고 배합비를 조정하며 파종량을 계산한다.

<토양경도와 생육적정식물>

<비탈면의 생육적합도 판정기준>

판정기준			식물생육특성
비탈면 경사도		30도 이하	- 교목 위주의 식물군락 복원과 주위 재래종의 침입이 가능하다 - 식물의 생육이 양호하고, 피복이 완성되면 표면침식은 거의 없게 된다.
		30∼35도	- 주변으로부터의 자연침입으로 식물군락이 성립되는 한계각도이며 식물의 생육은 왕성하다.
		35∼40도	- 식물의 생육은 양호한 편이나 관목, 중교목이 많고 초본류가 지표면을 덮는 군락의 조성이 바람직하다.
		45∼60도	- 식물의 생육은 다소 불량하고 침입종이 줄어든다. - 관목이나 초본류로 형성되는 키가 작은 식물군락의 조성이 바람직하다.
		60도 이상	- 생육이 현저하게 불량해지고 수목의 키가 낮게 자란다. - 초본류의 쇠퇴가 빨리 일어난다. - 바위의 틈사이로 뿌리가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여 키가 낮은 수목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사지반	토양 경도	10mm 미만	- 건조하기 쉽기 때문에 종자 발아가 저조해지기 쉬우나 식물의 생육은 양호하다.
		점성토 10∼23mm 사질토 10∼25mm	- 지상부, 지하부 모두 생육이 양호하고 수목의 식재도 적합하다.
		점성토 23∼30mm 사질토 25∼30mm	- 일반적으로 토양속 식물뿌리의 성장-이 장해를 받는다.
		30mm 이상	- 뿌리의 성장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인위적인 생육기반의 조성이 필요하다.
암 지 반	토양 경도	32mm 이상	- 뿌리의 신장이 불가능해지므로 인위적인 생육기반의 조성이 필요하다.
	균열	간격 1∼10CM	- 전면적인 녹화가 가능하며 생육기반이 조성되면 선구수목 위주로 조성이 필요
		간격 10∼30CM	- 균열의 크기 및 길이에 따라 다르지만 초본류 위주의 조성이 필요하다.
		30CM이상	- 기본적으로 식물의 정착이 어려워지므로 부분적으로 식물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굴곡 편차	5CM 미만	- 균열의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만경류나 초본위주의 식생조성이 필요하다.
		5CM∼15CM	- 초본류 및 키가 작은 선구수목의 생육이 가능하다.
		15CM 이상	- 키가 낮거나 중간정도의 선구수목의 생육이 가능하며 균열여부에 따라서는 키가 큰 수목의 조성도 필요하다.

* 토양경도는 山中式 토양경도계로 측정한 경우의 수치임.


<초본, 목본의 특징>

구 분		초 본	목 본
장점	경관측면	- 초기생장이 빨라 조기녹화	- 자연경관과 조화가 용이 - 초기에 늦은 식생회복이 점점 빨라짐
	비탈안정	- 생장 후 지표면 침식억제효과	- 뿌리침입 깊고 넓으며 인발강도 높아 풍화토층 안정에 지속적으로 강화
	생태측면	- 표토층을 형성시킴	- 생태계의 조기회복 용이
단점	경관측면	- 개발흔적 지속으로 주변경관과 부조화	- 초기에 녹화속도가 느린편
	비탈안정	- 뿌리침입 미약하고 인발강도가 낮아 풍화토 억제력 한계	-
	생태측면	- 쇠퇴가 빠르고 한시적 - 생태계회복의 연속적 진행곤란	- 종자발아율 낮음
사용 식물		- 외래초본류 - 재래초본: 비수리, 새류, 쑥 등 - 야생화류: 감국, 구절초, 금계국, 기생초 등	- 비료목등 선구수목: 사방오리, 산오리, 붉나무 등 - 관목류: 싸리류, 낭아초, 산초, 조팝등 - 교목: 자귀나무, 자작나무, 곰솔 등

<종자배합유형>

구분	복원목표	적용지역	주 사용식물
초화류형	- 조기녹화 - 전면녹화 - 지표면침식방지 - 경관조성용	- 농촌지역 - 야산 - 공장지    - 도시지역 - 주택지역 - 휴양지 - 일반도로	- 외래초본류 - 재래초본: 새류, 비수리, 들잔디, 쑥 등 - 야생화류 - 감국, 개망초, 구절초, 금계국, 금불초, 벌개미취, 벌노랑이, 붓꽃, 산국, 쑥부쟁이 등 숙근류 위주
표준형(목본형)	- 경관조성용 - 비탈안정: 슬라이딩 억제	- 단순림지역 - 공장지역 - 고속도로	- 재래초본: 새류, 비수리, 쑥등 - 수목: 싸리류, 낭아초, 층꽃나무, 자귀, 개쉬땅 등
산림형	- 생태적 복원 - 비탈의 장기적 안정	- 산림지역 - 혼효림지역	- 재래초본류 - 야생초화류 - 수목: 싸리류, 낭아초, 자귀나무, 붉나무, 자작, 산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곰솔등

<파종량 산정> 

파종량(g/M2) =	발생기대본수 (본/M2)
	종자단위입수(입수/g)×발아율×보정율(시공시기,비탈조건,기후)

● 발생기대본수

구분	초본류	관목류	교목류
본수/M2	1000∼2000	100∼300	100∼300

● 보정율 : 비탈조건(경사, 토질, 방위), 사용종자, 시공시기, 사용종자의 발아율에 의해 보정한다.

- 비탈조건

구 분	경사		토질		방위
보정율	45˚이하	1.0	기타	1.0	기타	1.0
	50˚이하	0.8	연·경암	0.9	남향 ∼ 서향	0.9
	60˚이하	0.7	강산성	0.9
	60˚이상	0.6	알카리

- 시공시기

구 분	3∼6월	7∼8월	9월	10∼11월
초 본	1.0	0.8	1.0	0.7
목 본	1.0	0.8	0.5

- 사용종자

구 분	야생화,외래초본	재래초본,교목	콩과관목류
보정율	1.0	0.13	0.25

▶ 설계기준 : 비탈면 설계의 접근 | 설계의 기본조건 |  설계순서
비탈면조사 | 녹화복원목표의 설정 | 사용식물의 선정, 배합 및 파종량 산정
녹화기초공의 검토 | 시공두께(시공횟수)의 결정 | 유지관리기준
설계도 작성방법 | 첨부파일 받기

■ 목차
1. 비탈면 설계의 접근
2. 설계의 기본조건
3. 설계순서
   3-1. 비탈면 조사
   3-2. 녹화복원목표의 설정
   3-3. 사용식물의 선정,
          배합 및 파종량 산정
   3-4. 녹화기초공의 검토
   3-5. 시공두께(시공횟수)
          의 결정
   3-6. 유지관리의 기준
   3-7. 설계도 작성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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