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식물별 수고/초장 생육
1) 남동향 비탈면
비탈면 상단부에서는 파종직후
자귀나무와 참싸리가 높게 나타났으며, 2달후 부터는 낭아초,
자귀나무, 참싸리, 야생화 등의 초장이 두드러졌다. 비수리는
낙엽이 지면서 초장이 아주 낮아진 결과를 보였고, 새는
거의 초장인 신장되지 못하였다. 1년후에는 목본류의 생육이
왕성하여 참싸리, 낭아초, 자구나무, 비수리 등은 1m 이상으로
신장되었고, 리기다 소나무도 20㎝넘게 신장되었다.
한국잔디는 중단부 보다
하단부에서 초장이 우세하였는데 이는 토양수분의 차이
때문으로 생각된다. 1년후에는 초장신장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파종한 해에 비해 10㎝ 이상의 신장을 보였으며
중단부 보다는 하단부에서 초장신장이 높게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표7)
표7. 남동향 비탈면의 수고/초장 생육
|
조사날짜
|
수고 / 초장 (㎝)
|
|
plot 위치
|
식물명
|
'97.6
|
'97.7
|
'97.8
|
'97.9
|
'97.10
|
'97.11
|
'98.6
|
98.9
|
|
상단부
|
리기다소나무
|
-
|
-
|
4.0
|
3.0
|
-
|
-
|
-
|
23.0
|
|
붉나무
|
-
|
-
|
-
|
30.0
|
15.8
|
10.3
|
32.5
|
42.5
|
|
자귀나무
|
1.6
|
7.9
|
18.5
|
35.3
|
37.2
|
21.3
|
130.0
|
150.0
|
|
참싸리
|
-
|
6.3
|
18.2
|
25.1
|
67.0
|
46.4
|
185.0
|
225.0
|
|
낭아초
|
-
|
2.2
|
20.7
|
72.5
|
70.1
|
40.1
|
140.0
|
160.0
|
|
비수리
|
-
|
2.3
|
9.4
|
44.3
|
51.3
|
8.0
|
90.0
|
110.0
|
|
새
|
-
|
1.5
|
-
|
-
|
-
|
2.3
|
37.5
|
87.5
|
|
Perennial ryegrass
|
-
|
-
|
10.0
|
-
|
-
|
-
|
-
|
-
|
|
야생화
|
-
|
1.2
|
30.3
|
22.3
|
49.8
|
42.0
|
-
|
-
|
|
중단부
|
zoysia japonica
|
-
|
1.1
|
3.1
|
4.0
|
4.1
|
3.0
|
7.5
|
8.2
|
|
하단부
|
zoysia japonica
|
1.0
|
1.4
|
4.1
|
5.0
|
4.0
|
3.0
|
11.5
|
12.5
|
2) 북서향 비탈면
상단부의 자생초·목본위주 식물배합에서는 낭아초와
참싸리의 초장이 압도적으로 컸으며, 이들 바로 아래에서
자귀나무와 비수리 및 야생화가 자라는 양상이었다. 또한
붉나무도 파종 5달후에 28.0㎝의 수고를 나타내어 비교적
빠른 생육을 보여 혼파한 초본류에 피압되지 않을 정도여서
사면녹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었다.
파종 초기에 빠르게 자라던 자귀나무는 시간이 경과되면서
참싸리 보다 뒤지는 수고를 나타내었다. 새는 조성초기에
발아하고 원만한 생육을 하다가 여름 이후에는 출현빈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1년 후의 조사에서는 목본류의
생육이 엉성하여 참싸리, 낭아초, 자귀나무, 비수리 등은
1m 이상의 수고를 나타내었다. 초본류인 새는 동남향에서
보다 높은 초장신장을 나타내었다.
중단부와 하단부의 한국잔디는 하단부에서 초장이 약간
우세하였고, 파종후 3달 후에 약 4㎝의 초장을 나타내었다.
1년후에는 중·하단부에서 5~7㎝의 신장을 보임으로써
동남향에 비하여 저조한 신장세를 나타내었다(표 8).
표8. 북서향 비탈면의 수고/초장 생육
|
조사날짜
|
수고 / 초장 (㎝)
|
|
plot 위치
|
식물명
|
'97.6
|
'97.7
|
'97.8
|
'97.9
|
'97.10
|
'97.11
|
'98.6
|
98.9
|
|
상단부
|
리기다소나무
|
-
|
1.0
|
2.3
|
0.6
|
-
|
-
|
6.5
|
8.7
|
|
붉나무
|
-
|
4.8
|
12.0
|
19.5
|
-
|
28.0
|
30.0
|
60.0
|
|
자귀나무
|
3.4
|
7.6
|
13.6
|
40.0
|
43.9
|
31.2
|
47.5
|
80.0
|
|
참싸리
|
1.0
|
7.9
|
11.0
|
93.3
|
116.7
|
98.4
|
130.0
|
185.5
|
|
낭아초
|
-
|
8.7
|
17.9
|
92.9
|
115.5
|
103.8
|
115.0
|
190.0
|
|
비수리
|
-
|
4.7
|
9.1
|
20.8
|
47.7
|
55.0
|
40.0
|
50.0
|
|
새
|
-
|
5.6
|
9.3
|
-
|
-
|
60.7
|
55.5
|
125.5
|
|
Perennial ryegrass
|
-
|
2.8
|
3.5
|
-
|
-
|
-
|
-
|
-
|
|
야생화
|
-
|
12.5
|
30.0
|
47.5
|
62.7
|
71.5
|
-
|
-
|
|
중단부
|
zoysia japonica
|
1.0
|
2.5
|
4.0
|
4.4
|
3.1
|
4.0
|
5.0
|
5.5
|
|
하단부
|
zoysia japonica
|
1.0
|
3.0
|
4.4
|
4.3
|
3.7
|
4.2
|
6.0
|
6.5
|
4. 비탈면 방위별 생육비교
남동향 비탈면 보다 북서향
비탈면에서 자생초·목본 종자의 발아가 양호하여
사면향에 따라 발아주수/분얼경수에서 차이가 나타남을
보여주었다. 남동향 비탈면은 일조량은 많지만 수분관리가
불리한 여건이어서 파종한 종자의 발아와 생육이 북서향
보다 저조하였으며, 사면향별로 파종량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상단부의 1년후 식물별 상대우점치
분석에서 남동향에서는 참싸리가 낭아초보다 더 우세하였으나
북서향에서는 낭아초가 참싸리보다 높은 수치를 보임으로써
향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전체적인 목본류의 상대우점치는
북서향 비탈면에서 보다 고른 양상을 보였다. 한국잔디
종자파종은 파종지역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북서향에서는
남동향에서 보다 많은 분얼경수가 조사되었고, 비탈면 하단부에서,
남동향 비탈면의 경우, 조성초기에 대체로 우수한 발아주수/분얼경수를
보였다. 사면의 중단부 보다는 하단부에서 양호한 생육을
하였기 때문에 비탈면 부위별로 파종량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상 한국잔디에 의한 종자파종과
자생초·목본위주의 식물배합에 의한 파종은 모두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고 이상적인 사면녹화벙법으로 생각되었다.
즉, 사면의 중단부 이하는 초본류로 녹화하고, 사면의 상단부는
주변산림과 유사한 모습인 목본위주의 식생구조로 녹화하는
방안은 경관적인 변화를 주면 역동성이 잘 나타나는 이상적인
사면식생형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IV.
결론
풍화암, 리핑암 등이 노출된
비탈면 부위는 토양층이 부족하고 건조하여 한국잔디의
종자파종에 의한 녹화방법은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초기 발아세가 우수하고 생육도 왕성한 한국잔디종자를
사용하여 급속녹화를 시도하였고, 자연표토 복원공법으로
부착시킨 식생기반재의 강우에 대한 내침식성이 우수하여
한국잔디가 조성될 때까지 침식이 효과적으로 방지되었다.
암노출비탈부위에 자연표토복원공법에
의한 식생기반재를 3㎝ 및 5㎝ 두께로 피복하였는데 비탈면의
하단부와 중단부에는 한국잔디로 종자파종하였고, 사면의
상단부는 재로초·목본과 야생화 종자를 혼파하여
자연친화적인 녹화사례가 되도록 하는데 연구목적을 두었다.
본 기술연구결과를 통해 암노출지 녹화에 한국잔디와 다양한
재로초·목본의 종자파종이 일반화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으며,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초기 발아세가 우수하고
생육도 왕성한 한국잔디종자를 사용하여 암노출비탈면의
급속녹화를 시도하고자 자연표토복원공법으로 식생기반재를
부착시켰는데 내침식싱이 우수하여 한국잔디가 조성될 때까지
강우에 의한 비탈면 침식을 효과적으로 방지하였다. 또한,
비탈면 상단부에 적용한 목본위주의 식물배합도 매우 성공적인
피복효과를 나타내었다.
2. 피복율에서는 목본위주의
배합의 경우 남동향 사면보다 북서향 사면에서 우수하여
북서향 사면의 환경조건이 목본류가 성장하기에 좋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1년후의 피복율에 있어서는 사면향에
관계없이 모두 100%의 피복율을 보였다.
3. 한국잔디를 파종한 비탈면의
중단부와 하단부에서는 남동향이 북서향 보다 피복율이
우수하였다. 파종후 1년이 경과된 후에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남동향에서는 100%의 피복율을, 북서향에서는
70% 정도의 피복율을 보여 남동향이 한국잔디의 생육에
보다 유리하였고, 비탈면 중단부 보다는 하단부에서 생육이
보다 우수하였다.
4. 목본위주의 배합에서
남동향 비탈면 보다 북서향의 비탈면에서 자생초·목본
종자의 발아가 양호하여 사면향에 따라 발아주수/분얼경수에
차이가 나타남을 보여주었다. 남동향비탈면은 일조량은
많지만 수분관리상에 어려움이 있어 파종한 종자의 발아와
생육이 북서향 보다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한국잔디는
반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5. 자생초·목본위주
식물배합에서는 낭아초와 참싸리의 초장이 압도적으로 컸으며,
이들 바로 아래에서 자귀나무와 비수리 및 야생화가 자라는
양상이었다. 또한 붉나무도 파종 5달후에 28.0㎝의 수고를
나타내어 비교적 빠른 생육을 보여 혼파한 초본류에 피압되지
않을 정도여서 사면녹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었다.
6. 중단부와 하단부의 한국잔디는
하단부에서 초장이 약간 우세하였고, 파종후 3달 후에 약
4㎝의 초장을 나타내었다. 1년후에는 중·하단부에서
5~7㎝의 신장을 보임으로써 동남향에 비하여 저조한 신장세를
나타내었다.
7. 상단부의 1년후 식물별
상대우점치 분석에서 남동향에서는 참싸리가 낭아초 보다
더 우세하였으나 북서향에서는 낭아초가 참싸리보다 높은
수치를 보임으로써 향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전체적인
목본류의 상대우점치는 북서향 비탈면에서 보다 고른 양상을
보였다.
8. 파종직후에 비교적 빠른
생육을 보인 수입야생화들은 개화시기를 달리하면서 꽃을
피웠으나 1년후에는 그 출현빈도가 매우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9. 이상의 연구결과로 보아
한국잔디와 자생초·목본종자들을 자연표토복원공법에
의한 식생기반재 뿜어붙이기로 종자파종한 결과 원만하게
발아하고 생육함으로써 리핑암과 풍화암 지역을 효과적으로
녹화시켰으며, 앞으로 한국형녹화방법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었다.
V.
인용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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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에 사용되는 주요 초본 식물의 지하부 생육이 토양안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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